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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88서울올림픽의 유산, 미사경정공원 경정의 역사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미사 조정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0만㎡ 규모의 조정경기장을 활용해 1995년 미사경정공원을 조성했으나,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정 사업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찾았다. 1998년 준비에 착수해 2000년 건립 공사를 거쳐 2002년 6월 18일 첫 경주를 개최한 이후, 경정은 올림픽 유휴시설을 가장 모범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수익금 전액 사회 환원, 공익 사업의 든든한 버팀목
경정은 경륜·경정법에 근거한 공익사업으로, 환급금과 제세, 운영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한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배분된 수익은 생활체육, 전문체육, 국제체육 및 스포츠산업 육성, 장애인 체육 등 대한민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소중한 자원이 된다. 또한 경정 사업 수익은 미사경정공원 운영의 핵심 재원이기도 하다. 경비, 미화, 조경 등 공원 유지관리에 필요한 상당 부분의 비용이 경정을 통해 충당됨으로써,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주중엔 스포츠 성지, 주말엔 시민의 쉼터
미사경정공원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각기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경정이 열리는 스포츠의 성지로 변모하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마라톤·카누·펜싱 선수들의 훈련 장소이자 다양한 전문·생활체육 행사가 열리는 현장이 된다. 반면 주말에는 온전히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축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순환도로에서의 걷기 및 마라톤 대회 등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가 활발히 개최된다. 울창한 숲과 자연환경을 갖춘 이곳은 특히 봄철 겹벚꽃 명소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24년의 기록, 새로운 역사를 쓰다
지난 24년간 경정은 숱한 기록을 남겼다. 지금까지 총 273명의 선수가 물 위를 달렸으며, 현재 137명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 경정 최초의 통산 600승을 달성한 김종민, 최단기간 500승과 한 시즌 최다승(52승) 기록을 보유한 심상철 등은 경정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14연승을 기록한 우진수, 그랑프리 경정 3년 연속 우승의 주인공 배혜민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활약도 빛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수상 스포츠 발전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미사경정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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