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교보라플은 창업 이래 설계사 없는 완전 디지털 보험 가입 환경을 꾸준히 구축해왔으며, AI 기술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현 시점에 맞춰 그 완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가속화에 나섰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보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대면 상담보다 스스로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하며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교보라플 자사 앱의 월 평균 방문자 수는 2024년 135만명에서 2025년 240만명으로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보험 소비자들의 접근 방식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교보라플은 이처럼 늘어난 고객 유입이 만들어낸 행동 데이터에 주목, 단순한 양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이를 정밀 분석해 고객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Re:Lab을 구축했다.
눈에 보이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보험업계 전반의 디지털화는 여전히 숙제를 안고 있다. 상품 비교부터 고지의무 작성, 청약, 결제까지 전 단계가 전문 지식 없이는 넘기 어려운 장벽으로 남아 있어, 고객이 설계사 없이 스스로 가입을 완결하는 비율은 업계 전반에서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
교보라플은 출범 초기부터 "딜러 없이 차를 사고, 창구 없이 금융거래를 하는 세상에서 보험만 왜 여전히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사업의 근간으로 삼아왔으며, Re: Lab은 그 질문에 데이터로 답하겠다는 구체적 실행의 시작이다.
Re:Lab은 통유리 라운드 구조의 개방형으로 설계됐으며, 한쪽 벽면을 전면 점유하는 월스크린이 핵심이다.
공간명 'Re:Lab'은 이메일 답장(Reply)에서 착안했다. 고객이 가입 여정에서 발신하는 클릭, 이탈, 망설임, 포기 등 모든 행동 신호를 '회사에 보내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하나하나에 응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동시에 Re:fresh(보험 경험 새로고침), Re:search(고객 행동 재탐구), Re:design(경험 재설계), Re:move(복잡함 제거), Re:ply(고객 목소리에 응답)라는 다섯 가지 의미를 단일 네이밍 안에 내포한다.
교보라플은 Re:Lab을 거점으로 AI챗봇 연계를 고도화하고 A/B 테스트 운영 체계를 정례화해 완전 디지털 보험 가입 완결률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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