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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부회장 "파트너십 강화로 산업 생태계 재편"

삼성-협력사 상생협력 데이 행사 … 협력사에 구체적 미래제시도

2026-04-06 11:11:27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경기도 용인시 더 유니버스SE(The UniverSE)에서 열린 DS부문 '2026년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경기도 용인시 더 유니버스SE(The UniverSE)에서 열린 DS부문 '2026년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경기도 용인의 '더유니버스(The UniverSE)'에서 삼성전자가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다짐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은 이날 2026년 상생협력 DAY 행사에서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십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14년간 이어진 상생협력 DAY, 올해 더욱 심화되는 협력
삼성전자가 개최한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는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협력회사협의회)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64개 협력회사 대표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DS와 DX 부문을 분리 운영하면서 협력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는 체계로 개선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시상과 함께 DS부문의 사업 전략, 중장기 기술 로드맵 등이 공유되며 협력사들에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우수 협력사 17곳 선정, 혁신 성과 인정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기술·품질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용 효율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 17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기술·품질혁신 부문에서 케이씨텍은 해외에 의존하던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미코는 국제 공인시험·교정기관에서 인증한 전문 분석센터를 운영해 부품 출하 품질을 강화한 공로로 품질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ESG 부문에서는 반도체 공정용 가스를 공급하는 린데코리아가 태양광 설비 도입과 공장 효율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CVD 등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는 원익아이피에스는 국산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가 국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점을 평가받아 비용효율화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자금·기술·인력 3대 분야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분야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제공해 현재까지 약 80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자금 지원 면에서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상생펀드를 조성해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회사 운영 등에 필요한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했으며, 2018년 4000억원을 추가 조성해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ESG펀드도 운영 중으로, 협력회사의 에너지 사용 저감과 사업장 환경안전 강화를 위한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하고 있다.

기술 개발 파트너십,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반 다지다
기술 분야에서는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5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DS부문은 2025년까지 누적 11건의 과제를 추진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를 지원하고, 자체 제작한 패턴 웨이퍼를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등 협력사들의 개발 역량 강화에 직접 나서고 있다.

1만 명 이상이 수료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시스템 구축, 공정 프로세스 개선, 품질 제고 관련 컨설팅을 협력회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2022년부터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약 1300개 기업에서 10만50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는 협력사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삼성전자의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원팀으로 결합될 때 경쟁력 완성"…협력사의 당부
협성회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는 "AI 시대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원팀으로 결합될 때 완성된다"며 "2·3차 협력회사까지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글로벌 생태계 주도를 향한 삼성의 다짐
전영현 부회장은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향후에도 협력회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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