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발산~마곡 일대는 상업·업무·주거시설이 혼재된 강서구 중심 생활권으로,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로 주변과 띠녹지, 배수구 인근에 낙엽과 생활 쓰레기가 쌓이기 쉬운 구간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구간을 나눠 보행로와 도로 가장자리, 상가 밀집 지역을 집중 정비했다. 송풍기로 젖은 낙엽을 모아 수거하고 배수구 주변 이물질을 제거했으며, 건물 사이 사각지대까지 점검했다. 80명이 동시에 투입되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구간 전반을 정돈했다.
봉사에 참여한 문희준(25·화곡동) 씨는 “평소 자주 오가는 구간이라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역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은 “출퇴근 시간에 이 길을 자주 이용하는데 오늘처럼 정리된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며 “이런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면 거리 이미지도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서지부는 그동안 우장산~화곡역 일대에서 진행해 온 정기 활동을 이번에 발산~마곡 구간으로 확대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구간까지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시민이 정비 효과를 체감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강서지부 관계자는 “지역 환경은 일상 속 관리가 지속될 때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 구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지부는 올해 월별 거리 정비를 비롯해 폭염 시기 생수 지원, 탄소중립 실천 화분 나눔, 국가유공자 대상 감사 행사 등을 진행하며 계절과 지역 여건에 맞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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