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시장에는 초가집과 볏짚 동물 조형물, 사물놀이 인형 등 대형 짚 작품들이 전시돼 도심 속 작은 ‘농촌 테마파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이 지난 40여년간 전국에서 수집한 유물들을 감상하며, 조상들의 자연 활용 생활 지혜와 방식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어른들은 전통문화의 향수를 느끼는 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배우고 대화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팝업 전시에선 토종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 무병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체험과 볏짚 공을 굴리는 ‘볏짚 볼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복(福)제작소’에서는 토종 짚과 풀로 새해의 의미를 담은 공예 키트 제작이 가능하다. 보릿짚 드림캐처, 소원 금줄, 볏짚뱀·잉어, 엽전꾸러미, 보릿짚 자석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정승혜 관장은 “짚이라는 소박한 재료가 지닌 아름다움과 공동체적 의미를 설 명절에 나누고 싶었다”며 “전통이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놀이와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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