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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96%..."고환율에 채권시장 심리 악화"

2월 채권시장지표, 종합 BMSI 96.8로 3.1p 하락...환율·물가 우려 지속

2026-01-13 09:43:32

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96%..."고환율에 채권시장 심리 악화"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가 13일 발표한 2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의 96%가 오는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고환율과 부동산시장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종합 채권시장심리지수(BMSI)는 96.8을 기록해 전월(99.9)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 100 이하는 채권시장 심리 악화를 의미한다. 고환율 지속과 KOSPI 지수 상승 전망 증가가 채권시장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지표별로 살펴보면 금리전망 BMSI는 121.0으로 전월(144.0) 대비 23포인트 급락했다. 2026년도 국채 발행량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크게 줄었다. 2월 금리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는 27%로 전월(55%)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금리 상승 응답자는 6%로 전월(11%) 대비 소폭 줄었다.

물가 BMSI는 94.0으로 전월(101.0)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물가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15%로 전월(12%) 대비 3포인트 증가했고, 물가 하락 응답자는 9%로 전월(13%) 대비 4포인트 감소했다.

환율 BMSI는 82.0으로 전월(108.0) 대비 26포인트 대폭 하락하며 가장 큰 악화폭을 보였다. 연말 환율이 1,420원대까지 내려왔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과 엔화 약세 등 대외 변수로 2월 환율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증가했다. 환율 상승 응답자는 28%로 전월(21%) 대비 7포인트 늘었고, 환율 하락 응답자는 10%로 전월(29%) 대비 19포인트 급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환율 기조와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도 상당 기간 늦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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