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행복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최지인 작가가 회화를 통해 복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온 예술적 성과와 대중과 일상 속에서 예술의 접점을 넓혀온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최 작가는 2025년을 무척 바쁘게 지내왔다. 연초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들은 최작가를 기억하고 있으나 화가로서의 활동을 더 자주 했던 올 한해였다. 올해 빛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한 ‘꿈더하기’ 전시를 청담 미엘에서 선보였다. 지난 제39회 육운의 날 MC를 맡는 등 예술 안팎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런 활발한 활동 덕분에 제18회 미술인의 날에서 한국미술상 청년작가상을 수상하며 연말을 연이은 수상소식으로 채우고 있다,
최 작가는 현재 회화 작업과 함께 미술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쟁반과 거울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갤러리 카페 등 열린 공간에서 연 1회 개인전을 20년째 지속하며,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드는 전시 형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등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화단에 발을 디딘 지 20년을 훌쩍 넘긴 어엿한 중견 화가다.
지금까지 30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품은 국내를 넘어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 작가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해 2013년 한국미술 작가상, 서울국제미술제 수상, 단원미술대전 수상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동양화를 새롭게 풀어낸 ‘신화조화’ 시리즈로 꽃과 새를 그려왔고, ‘날개 단 인형’ 시리즈에서는 12지신 인형과 캐릭터 인형을 통해 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해왔다. 최 작가의 작품과 전시는 유튜브 채널 ‘아트지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운영위원회는 “최지인 작가는 예술의 사회적 확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실천해온 작가이다”며 “이번 셀레브리티 상은 예술로 일상과 대중을 연결해온 공로를 기리는 의미이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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