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단 한 해도 아닌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일관된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의미다.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 및 15개 평가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전문위원회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체계적이고 명확한 상품 적합성 검증 및 사후 성과 평가체계를 구축했다. 단순히 상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입자에게 적합한 상품인지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고 운용 이후 성과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이를 통해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와 상품선택권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의 우수성은 과거 평가에서도 꾸준히 확인됐다. 2022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선정 및 변경 절차의 적정성, 적립금운용 지원 체계의 적정성, 가입자교육의 충실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3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충실성 측면, 2024년에는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년 우수 평가를 받은 영역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특정 분야에만 강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 상품 운용, 교육, 정보제공 등 퇴직연금 운용의 전 영역에서 고른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
미래에셋증권은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상품운용역량을 통해 연금가입자의 수익률과 자산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우수사업자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게 됐다.
전 업권 최초 4년 연속 우수사업자라는 기록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역량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쟁력임을 입증한다. 근로자들의 노후 준비가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갖춘 사업자의 존재는 가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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