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워킹'은 '소리(Sound)'와 '걷기(Walking)'가 합쳐진 용어로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활동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더사운드벙커가 지난 2021년 제주 화순곶자왈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부산·전남·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로컬 고유의 소리 풍경을 경험하는 웰니스 액티비티로 주목받고 있다.
DOD와 함께하는 사유원의 '사운드 워킹'은 팔공산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사색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모과나무 108그루로 조성한 '풍설기천년'과 단풍으로 물든 느티나무숲인 '한유시경'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걷는 코스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는 개인별로 전문가용 소형 마이크와 헤드셋이 지급된다. 이를 활용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소리, 새들의 노랫소리 등 사유원에 깃든 생명체들의 소리를 발견하고 녹음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리 풍경 속에서 감동과 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DOD 스파이스업 에코백이 선물로 증정된다. 사운드 워킹 종료 후에는 DOD 사운드워킹존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단호박 크림 치즈 베이글과 어메이징 오트 커피를 담은 런치 박스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사유원은 11월 내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둘러싸인 느티나무숲 '한유시경' 데크에 DOD의 다양한 캠핑 기어를 설치한다. 사유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4년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사유원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힐링 휴식처가 되기 위해 사운드 워킹 외에도 요가, 차 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겨울 시즌에는 향을 활용한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
사유원과 DOD의 '사운드 워킹'은 11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되며, 회차별 12명 한정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