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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양지지구에 등장한 '반도체 특수' 아파트,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개관

용인 양지지구 첫 중대형 아파트 등장…2,161세대 브랜드 타운 조성으로 제2의 동탄 꿈꾼다

2025-07-11 16:30:10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 사진 제공=SM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 사진 제공=SM그룹]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용인 양지지구에 등장한 '반도체 특수' 아파트,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개관

용인시 처인구 양지지구에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제시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는 11일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를 공식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양지지구 첫 중대형 면적 아파트로 주목받아

이번에 선보이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997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13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와 123㎡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특히 양지지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라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단지가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앞서 공급된 1,164세대 규모의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와 함께 총 2,161세대에 이르는 거대한 '아너스빌(HONORSVILLE)'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향후 양지지구 일대에는 총 14개 단지, 약 6,500여 세대 규모의 신주거타운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단지로 각광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특별한 이유는 입지에 있다. 이 단지는 차량으로 단 10분 거리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대 수혜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 2월 첫 삽을 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반도체 생산공장)이 2027년 5월 준공될 예정인데, 이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입주 시기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9조 4,000억 원을 투자해 첫 번째 팹과 업무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415만㎡ 규모의 부지에 최종적으로 4개의 팹을 순차적으로 조성하며, 이곳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차세대 D램 메모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용인에 36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경기 용인 처인구 남사읍 일대 728만㎡ 부지에 팹 6기와 발전소 3기, 소부장 협력사 60곳 이상이 입주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용인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접근성 극대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또 다른 강점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다. 최근 개통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영동고속도로 양지IC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중부대로(42번 국도) 등 주요 간선도로와의 연결성도 우수하다.
특히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개통은 용인 남부권의 교통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기존에는 서울 접근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나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의존해야 했지만, 이제는 보다 다양한 루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분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겨냥한 '용인 반도체 로드'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도 45호선 확장공사가 70% 공정률을 보이며 2026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지방도 318호선 확장도 추진 중이다. 경강선 연장 계획까지 더해지면 판교 접근성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제2의 평택 고덕·동탄 신도시 성장 가능성 기대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용인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인 만큼, 향후 개발이 진행될수록 신규 수요도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제2의 평택 고덕이나 동탄 신도시와 같은 성장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평택 고덕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조성과 함께 급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탄신도시 역시 수도권 남부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면서 높은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다.

분양 일정과 시장 전망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일반분양은 2025년 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607-1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와 인건비·공사비 인상을 고려할 때 평당 약 1,4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수혜 단지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의 경우 더욱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지지구는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으면서 향후 다양한 인프라 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국제물류단지 개발 등 대규모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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