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레고랜드의 ‘오-썸머 어드벤처’는 ‘레고 해적들과 함께 떠나는 놀라운 여름 모험’을 테마로, 더 커진 물놀이 존과 워터쇼 등 각종 공연, 창작 체험 등 가족 모두가 함께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대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
먼저, 축제의 메인 퍼포먼스인 ‘파이러츠 어드벤처(Pirates Adventure)’는 6월 21일부터 ‘해적의 바다’ 구역에서 매일 진행된다. 관객이 무대에 함께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형식의 공연으로, 방문객들은 ‘대항해를 앞둔 해적들이 바다의 여신에게 축복을 바라는 파티’라는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하이라이트에는 초대형 워터 캐논이 일제히 발사되며, 음악과 물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쇼로 여름 무더위를 날린다.
7월 중순부터는 총 7000평 규모로 확장된 물놀이 존인 ‘웻 존(Wet Zone)’이 본격 운영된다. ‘웻 존(WET ZONE)’은 시티 구역까지 확장되어 예년보다 더욱 넓은 물놀이 동선이 완성됐으며,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가 구역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특히 인기 수중 어트랙션 ‘웨이브 레이서’ 옆에는 302평 규모의 바닥 분수대 ‘마리나 젯 베이(Marina Jet Bay)’가 새롭게 조성되며,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분수 및 키즈 DJ 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레고 테마송, 동요 리믹스, 레트로 음악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디제잉이 이어지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웻 존은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와 ‘해적의 바다’ 구역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물과 음악이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구조로 준비되었다.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는 2750평 규모의 독립 물놀이 공간으로, 7월 중순부터 더욱 시원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해적의 바다 옆에 위치한 이 공간에는 미로형 에어바운스 ‘워터 메이즈’가 설치되며, ‘메이즈 풀’과 ‘미니 풀’로 나뉘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왕수염 맛집’, ‘선장의 레시피’ 같은 이색 푸드트럭에서 시즌 한정 간식도 즐길 수 있다.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내 무대에서는 이벤트 공연 ‘고! 고! 파이러츠 파티(Go! Go! Pirates Party)’가 진행된다. 보물을 찾아 떠나는 어린이 관객들의 환영 댄스파티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을 맞으며 즐기는 참여형 워터 퍼포먼스다. 워터 메이즈를 제외한 대부분 콘텐츠는 파크 입장객이면 별도 입장권 없이 관람 가능하다.
또한 더위를 식히며 휴식할 수 있는 ‘쿨 존(COOL ZONE)’도 함께 운영된다. 브릭토피아와 시티 구역에 실내 쉼터와 쿨링 포그존이 마련돼 있어, 물놀이 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는 ‘나만의 해적선 만들기’, ‘여름 간식 만들기’ 등 레고 창작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매일 오후 4시 30분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5시에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여름 디저트도 함께 제공돼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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