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너는 조선 팰리스 24층에 위치한 하이엔드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Constans)와 파인 다이닝 중식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각각 진행되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셰프들과 함께 창의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콘스탄스에서는 서울의 생면 파스타 전문으로 하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페리지(Perigee)와 함께 ‘Meal Meets Wheat’를 주제로 한 협업 디너가 열린다.
페리지는 2025 서울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다채로운 형태와 식감의 생면 파스타를 자체 제면하여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카바텔리, 피치, 안다리노스 등 정통 이탈리아 스타일의 파스타를 토대로 창의적인 레시피를 개발해왔으며, 랍스터 안다리노스, 봉골레 피치 등 시그니처 메뉴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식탁 위의 밀(Meal)이 뿌리 깊은 밀(Wheat)과 만나는 순간을 담아낸 이번 협업에서는 뉴욕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마레아(Marea)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경력을 쌓은 페리지의 오너 셰프 임홍근, 신가영 셰프가 직접 참여해 즉석에서 완성하는 생면 파스타 2종을 비롯해 시그니처 라자냐, 해산물 리조또 등으로 구성된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인다.
동일 기간 조선 팰리스 36층에 위치한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는 대만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Circum-(설큠)과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디너 ‘Harmonized Circles’를 선보인다.
타이베이 리젠트 호텔에 위치한 Circum-은 중화권 디아스포라의 미식 서사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크리에이티브 레스토랑이다. 중국 각 지역의 고전 레시피를 바탕으로 해외 이민사의 추억, 문화적 인용을 프렌치 테크닉으로 풀어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Circum-은 2023년 오픈 이후 10개월만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며 타이베이의 새로운 미식을 이끄는 레스토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디너에서는 더 그레이트 홍연의 왕업륙 셰프와 설큠의 헤드 셰프 레오 로(Leo Lo)가 협업해, 각자의 요리 철학을 담은 8코스 메뉴로 구성해 ‘하나의 원(圓)’을 완성하며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각 요리의 맛을 배가시켜줄 수 있도록 조선 팰리스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5코스 와인 페어링을 더해 더욱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테이블에는 셰프의 웰컴 인사와 함께 라이브 티 스테이션에서 직접 우려내는 차가 제공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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