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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로 '밸류업' 본격화…2030년 매출 7조3천억원

2025-05-23 13: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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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농심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농심은 2030년까지 연결기준 매출액 7조3천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2024년 매출 3조9천억원 대비 연평균 11% 성장률로, 기존 6.8%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전망했다.
성장 핵심은 면류 사업의 해외 확장이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일본, 영국, 인도 등 7개 타겟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4년 37%에서 2030년 61%까지 확대되고, 영업이익률도 4.7%에서 10%로 제고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2025~2027년 별도 실적 기준 배당 성향 25%, 최소 주당 배당금 5,000원을 제시하며 3년 단위 배당 정책으로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회사는 2025~2029년 녹산 신공장, 물류시설 등 1조2천억원 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추가 투자도 예상된다.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라면 툼바 해외 성과, 유럽 진출 확대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DS투자증권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글로벌 확장과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7개 타겟 국가 중심의 해외 진출로 2030년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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