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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마니아를 잡아라’ 주류업계 ‘한 끗’ 프리미엄 주목

2025-04-24 13:05:12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고물가와 불황이 지속되면서 유통시장은 고급화와 경제적 제품으로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류 업계에서 기존 경제적인 인기제품에 한 가지 공정을 더해 기존 제품에 맛과 특별함을 더한 ‘한 끗 프리미엄’제품들이 등장해 소비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 [사진=배상면주가]이미지 확대보기
▲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 [사진=배상면주가]


한국술 혁신기업 배상면주가는 지난 달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양주 방식으로 제조되는 기존 느린마을 막걸리 오리지널 제품에 덧술을 공정을 한 번 더해 사양주 방식으로 빚은 술이다. 배상면주가는 지난달 황금빛 패키지로 변경하면서 가격도 인하했다.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는 리뉴얼로 알코올 도수를 기존의 12도에서 11도로 낮아지고 원료 배합비를 조율해 기존 제품보다 목넘김이 부드러워졌다. 또한 발효 시간 조정과 숙성 시간을 연장해 무첨가 프리미엄 막걸리 고유의 숙성된 풍미와 잘 익은 과실향을 한층 끌어올렸다.
▲ 선양오크소주 [사진=선양]이미지 확대보기
▲ 선양오크소주 [사진=선양]

오크통 숙성을 더한 선양오크소주도 화제다. '선양오크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 11%가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다. 우리나라 대표 주종인 희석식 소주를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으로, 오크 원액의 깊은 풍미에 더해 알코올 도수를 14.9도로 낮춰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선양오크는 국내 유일한 오크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소주라는 차별화와 프리미엄 오크 소주를 기존 소주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사진=디아지오]이미지 확대보기
▲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사진=디아지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3월 ‘기네스 나이트로서지(Guinness Nitrosurge)’ 디바이스와 전용 캔 제품을 출시했다.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디바이스는 초음파 기술을 통해 기네스의 시그니처인 ‘서징(Surging)’ 효과를 극대화하여 더욱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거품을 낸다. 이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펍이나 바에서 마시던 퀄리티의 기네스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전용 캔 제품은 558ml로 아일랜드나 영국의 펍에서 일반적으로 마시는 ‘파인트’ 용량과 동일하게 출시했다. 기네스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16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와 같이 기존 제품에 특별한 공정을 더한 부담없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려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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