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하 협회)는 2일, 2024년 전국 골프장 및 이용객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24개 골프장을 방문한 이용객은 총 4,741만명으로, 2023년 4,772만명 대비 약 31만명(0.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6홀 이상 골프장 524개소(총 10,405홀, 18홀 환산 시 57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원제 골프장 153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1,531만여명, 비회원제 골프장 371개소의 이용객은 3,211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홀당 평균 이용객 수는 4,557명으로 전년(4,610명) 대비 53명 줄었다. 회원제 골프장의 홀당 평균 이용객은 4,383명, 비회원제는 4,645명으로 나타나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 밀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홀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회원제 골프장 1개소당 평균 이용객은 78,894명, 비회원제는 83,610명으로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 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골프장 수는 18홀 환산 시 578개소로 전년(575개소) 대비 3개소 증가했으며, 이 중 회원제는 194개소(3,492홀), 비회원제는 384개소(6,913홀)로 비회원제 골프장이 전체의 66.4%를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골프 이용객 수가 2024년에는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는 골프의 대중화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 이용객 및 골프장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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