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무조정실 전문위원, 경기도 규제개혁과, 5개 시군(의왕, 성남, 군포, 안양, 과천) 규제개혁 업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각 시군이 당면한 규제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무인발급기를 통한 임대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건의했다.
임대 사업자 등록증 발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업무시간 외에는 해당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관계 법령상의 임대사업자 등록증 열람 및 발급(교부) 규정의 신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 허용 확대(성남)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군포)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련 산업집적법령 개정 (안양) ▲노래연습장 행정처분 규제 현실화(과천) 등 총 5건의 건의사항이 함께 제시됐다.
이날 시군에서 제안된 사항은 국무조정실, 전문가, 경기도 의견을 반영·보완해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규제 합리화 과제 보고회 개최’,‘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규제개혁위원회 운영’등 규제개혁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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