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미추홀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며, 총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로, 조선시대 관아 체험인 ‘렛츠고 관아 체험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는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의 역사적 문화유산인 인천도호부 관아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에게 조선시대 관아의 기능과 육방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상황극과 문화유산 전문 해설사의 해설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두 번째로, 역사와 놀이가 결합된 ‘비류백제를 찾아 떠나는 문학산 야행’은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문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미추홀구의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특징을 바탕으로, 문학산을 걸으며 비류백제의 역사를 엿보고, 노래와 전통 놀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열린 문화축제 ‘플레이@문학산, 엔조이@문학산성’은 9월 13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문화 체험 행사로, 문학산과 문학산성의 장소성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며, 동네 예술가, 마을 활동가, 지역 단체, 문화유산 해설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스토리두잉(Storydoing) 방식을 적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인천의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미추홀구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문화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