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영 시인의 시집 '달리다 보니 삶이었네'는 삶, 마음, 여정을 시문학으로 풀어내며 순수 한국적 감성을 일상의 시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 시문학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의미 있는 여정에는 세라박 회장(한국대표/CBMC회장단), Ki Yong CHOI 회장(미국 기업가), 문응천 대표(일정총괄/해외트레블 회장), 최미선 대표(출판기념회 기획/간호사, 소통전문가), 전혜정 작가 겸 기자(MZ세대 청년대표), 그리고 전서정 창작 크리에이터(MZ세대 청년대표, 여행전문가)가 함께 동참했다.
시집 출간 첫 사인회는 지중해 연안국인 스페인에서 시작되어 프랑스, 이탈리아, 몰타에서 차례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K-Poetry라는 이름으로 신인 시인의 시각에서 한국 시문학을 세계에 알린다는 관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MSC 크루즈 선상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는 세계 각국의 관계자 및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어 눈길을 모았다. 저자 사인회에서는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에 거주하는 Miss MARTA와 이민 2세인 Mr. 고무연이 해외에서 첫 시집을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몰타 출신의 Mr. Garrard와 네덜란드 예술가 부부 FRAN & ASTRID와의 만남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도 시집이 전달되었다.
특히 Miss MARTA는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발전된 K-문화를 배우고 한국의 감성을 경험하기 위해 한국 여행을 꼭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임신영 시인의 또 다른 삶의 여정과 함께 K-Poetry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 시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이번 행사는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판기념 여행중에 마음에 담은 시 "지중해 너를 보다", "여행기도", "역사에 사랑을 품다" 3편을 소개한다.]
# 지중해 너를 보다
기다림의 여유를 삶에 담아본다
넉넉한 모습을 찾아 살아온 세월
훈훈히 불어오는 지중해 바람 벗삼아
이곳저곳 사랑담아 인생여정 살펴보니
누군가 써내려간 삶의 흔적 몹시 그립구나
하늘 땅 바다 그리고 자연속에서
역사를 찾듯이 수백년 기다린 그 숨소리
밤새도록 새로운 소식 한 가득이로구나
그립다 세월이여 보고싶다 삶의 역사여
아직 못다한 내 마음 그렇게 전해본다
나라의 소중함을 세월따라 바라다 본다
# 여행기도
- 이탈리아 제노바. 지중해변 도시에서
동쪽하늘 바라보며 가끔짝 바라본 너
선인들 지혜찾아 삶의 세월 만나보니
지중해 둘러앉아 모진세월 보냈구나
설레임 잠시려나 해변바람 여유롭다
이웃나라 건너갈시 갈매기도 여행삼고
일만키로 멀 길이라 너도나도 처음인데
인생소식 미소띄워 차창밖에 건네본다
제노아 도심공간 평안로움 가득하고
바닷물 변함없이 그 맛 찾아 간직하니
너와 함께 두손모아 번영함을 기도한다
#역사에 사랑 품다
사랑에 거리없고 마음미소 가득한데
선인들 모습 한번 그려보는 이 그리움
아 이내 마음 어이할 꼬 잠시 너를 품었구나
서로기대 배려하며 살아가는 우리인생
천년역사 동서양 모두모아 한줄인 것을
나라사랑 간직하여 또 한세월 살아보세
지중해 한길담아 동해바다 친구삼고
먼길 여행 사랑담아 우리 또 만나려니
그 시간 언제인지 내 마음에 간직함세
2025.3. 월산 임신영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