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에서 시행된 토익스피킹 정기시험의 평균 성적은 2023년도와 동일한 ‘IM2’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 목적을 살펴보면, 전체 응시자의 63.8%가 ‘취업’을 위해 토익스피킹 시험을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졸업 및 인증(13.2%) △승진(11.4%) △학습 방향 설정(8.2%) △연수과정 성과 측정(3.4%) 순으로 나타났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은 ‘취업’, ’학습방향 설정’, ’연수과정 성과 측정’이 ‘IM3’로 나타났으며, ‘졸업 및 인증’, ‘승진’은 ‘IM2’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응시 비율에서도 ‘취업’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25~29세’ 응시자가 5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30~34세(16.5%) △20~24세(15.8%) △40세 이상(5.9%) △35~39세(5.5%) 순이었다. 연령대별 평균 성적은 △0~19세 ‘IM1’, △20~24세 ‘IM3’, △25~29세 ‘IM3’, △30~34세 ‘IM3’, △35~39세 ‘IM2’, △40세 이상 ‘IM2’로 나타났다.
성적별 분포를 살펴보면, ‘IH’ 등급을 받은 응시자가 전체의 3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IM3(17.1%) △IM1(15.6%) △IM2(14.8%) △AL(9.7%) △IL(8.5%) 순이었다.
이외에도 성별에 따른 평균 성적에서는 여성 응시자의 평균 등급이 ‘IM3’로, 남성(‘IM2’)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취업을 목표로 토익스피킹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험자들의 원활한 입사 지원을 위해 매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추가 시험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익스피킹은 ETS의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성적표에 'ACTFL' 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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