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캠컴퍼니는 최근 키보드나 마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화면을 녹화해 주는 기능을 추가한 8.1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장시간 화면 녹화 시에는 녹화 자동 일시 정지 기능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용량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녹화하는 중에, 일정 시간 동안 키보드나 마우스 움직임이 없을 때는 녹화가 일시 정지되고, 다시 움직임이 감지되면 녹화가 재개되어, 사용자들은 24시간 이상 자동 연속 녹화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8.1 버전에서는 유튜브나 스트리밍 방송에서 많이 사용되는 최신 컬러스페이스 표준인 Rec. 709를 지원하여, 보다 생생하고 원본에 가까운 색감으로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도록 녹화 품질이 향상되었다.
이외에도, 사용자들이 많이 요청해 온 그리기 도구 단축키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 녹화 중 녹화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녹화를 중지하고 기존 파일을 즉시 삭제할 수 있는 '녹화 취소' 기능이 추가되어, 동영상 녹화가 더욱 편리해졌다.
반디캠컴퍼니의 오철욱 대표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컴퓨터 모니터링 용도로 반디캠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녹화 영상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 시에만 녹화하는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하여 최신 컬러 스페이스 지원과 녹화 취소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편의 기능들을 통해 반디캠 2025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용도로 반디캠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디캠 8.1 최신 버전은 반디캠 공식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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