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팝업 스토어는 ‘론론’의 첫 일본 단독 행사로, 12일 동안 약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론론'의 대표적인 컬러인 '레드'로 물든 팝업 스토어 공간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팝업 스토어의 소품을 활용하여 구매 후 인증샷을 찍는 등 호응을 얻었다.
상품은 '론론'만의 로맨틱 캐주얼 디자인이 담긴 의류, 액세서리 및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시그니처 상품인 하트 리본 자가드 니트, 빅 리본 라인 스웻셔츠는 전 색상 모두 빠르게 품절되는 등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국내에서 탄탄한 팬층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키워가고 있는 ‘론론’ 은 모회사인 ‘트랜드아’이’와의 영업적인 시너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전년대비 200%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성공은 ‘론론’이 단순히 한국 내 인기 브랜드에서 벗어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론론’ 관계자는 “일본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스타일이 일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론론’은 도쿄 시부야109 팝업 스토어의 성과에 따라 오사카, 나고야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팝업 스토어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일본 시장 확장 및 태국, 홍콩 등의 아시아 전역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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