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코리아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고프코어(Gorpcore) 트렌드에 발맞춰, 203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과 고객 변화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 결과"라며 "현재 2030 세대가 전체 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운제품 품절 행진, 2030세대의 관심 증대
몽벨은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며 2030세대의 수요를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수페리어 다운 시리즈'와 '플라즈마 1000 다운 시리즈' 등 몽벨의 기술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시그니처 다운 제품들은 전국 매장에서 품절사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오픈런 행렬, 주요제품 완판, 더현대 팝업스토어
작년 9월, 여의도 더현대에서 7일간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누적 방문객 3,000여명을 기록하며 약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인기제품들은 오픈런 현상을 나타내며 빠르게 품절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고, 팝업스토어 방문객 중 80% 이상이 2030 세대로 확인되면서 고객 연령층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
■ 플래그십 스토어, 새로운 아웃도어 경험의 허브로 인지도 강화
또한, 분당과 일산에 위치한 몽벨 플래그십 매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취임한 몽벨코리아 노영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새로운 소비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며 "기능성과 트렌드를 모두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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