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물류 품목 표준화 및 물류공간 예측이 가능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고, 물류 자동화 분야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물류센터가 취급하는 다양한 입·출고 물품의 RGB이미지와 DWS시스템(Dimensioning, Weighing&Scanning system)을 통해 측정한 물품의 체적, 무게 및 품목 분류 정보 등 원천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물품 이미지 어노테이션(polygon segmentation) 및 물품 특성 정보 등이 포함된 라벨링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총 6만 건 이상의 입고 물품 라벨링데이터에는 수요처에서 활용 가능한 이미지 캡션 데이터를 추가로 가공했다.
데이터의 총 수량은 △원천 데이터 물품 이미지 12만 장 이상 △라벨링 데이터 12만 건 이상 △정형(센서) 데이터 2만 건 이상이다. 참여 기관인 아세아도 주식회사 물류센터의 창고 정보 데이터와 표준화 분류 기준에 따른 품목 분류 리스트(sku 기준 8만 종 이상), 수행 기간 중 입·출고 물품 물동량 정보도 메타데이터로 제공한다.
사업 주관 기관인 흥일기업(주) 윤수근 사장은 “데이터는 모든 절차를 마친 후 AI-Hub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물류 자동화 분야의 AI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물류 기업의 운영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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