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케이티지알지홀딩스(KTGRZ홀딩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영원인터내셔널은 12월 5일 KTGRZ홀딩스와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특허 원사 '더마론(Dermalon)'의 공급 확대를 약속하며, 스포츠 의류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영원인터내셔널은 H&M, 유니클로 등 국내외 글로벌 의류 대기업과의 원사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KTGRZ와의 협약은 스포츠 의류 및 태권도 도복 시장을 중심으로 영원인터내셔널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존 항균 소재들이 실 외부에 코팅을 통해 항균 기능을 부여하는 것과 달리, 영원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더마론 원사는 항균 성분인 아연(Zinc)을 실 내부에 직접 결합한 기술이 적용되어 세탁 후에도 반영구적 항균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더마론 원사는 원적외선 방사율 88.5%를 자랑하며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능성 소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원인터내셔널 서현균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KTGRZ와의 협력을 통해 더마론의 우수성을 스포츠 의류 시장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영원인터내셔널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GRZ홀딩스 이동철 총괄대표는 “영원인터내셔널의 혁신적 소재인 더마론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 있는 스포츠 의류를 선보일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다.

KTGRZ홀딩스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분야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더마론 원사를 활용해 스포츠 도복 및 기능성 의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원인터내셔널과 KTGRZ홀딩스는 정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확장과 혁신 제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