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업들은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초 소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특정 제품에 맞춘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하거나 생산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까지 해결하려는 노력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에 비해 프로팩은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 중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 생산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 이후 폐기 문제까지 고려한 올인원(All-in-One) 시스템을 갖추어 눈길을 끈다.
현재 플라스틱 폐기물은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수백 년 동안 환경을 오염시키며, 이는 곧 해양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을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전환해야 하는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일정 조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프로팩은 생분해 플라스틱의 생산뿐만 아니라 폐기 후 자연 분해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유럽과 북미 시장의 경우 환경 규제가 엄격해 생분해 플라스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중남미와 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팩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단계를 책임지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량 생산을 통해 경제성과 품질을 모두 확보하고,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정확히 제공하는 시스템을 지향한다.
프로팩 관계자는 “자사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 중하며 고객과 국가, 그리고 지구를 위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프로팩의 기술과 철학은 단순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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