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과 AI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디지털 광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되는 디지털 광고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을 수상한 굽네의 ‘맵단짠 칩킨 캠페인’은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맵단짠 칩킨’ 광고를 공개하고 맵단짠의 3가지 맛의 컨셉을 릴레이 구조로 설계한 디지털 캠페인이다. 광고 속 숨겨진 알파벳 10개를 찾아 할인코드를 완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반복 시청하게끔 유도하였다. 해당 캠페인은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Z세대를 타깃으로 광고 속 이스터에그(Easter Egg, 제작자가 몰래 숨겨놓은 메시지)와 같이 보는 재미에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호평 받았다. 후속 이벤트 ‘맵단짱 챌린지’에서도 빠르게 타이핑하는 챌린지 게임을 진행하며 릴레이 컨셉을 살려 반복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1인당 평균 10회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설된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굽네의 ‘여름엔 굽네 고마오(Go Ma, O!)’는 치킨업계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음원이 삽입된 광고 콘텐츠다. 여름 복날 성수기를 맞아 굽네의 인기 메뉴 세 가지(고추바사삭, 마라천왕, 오리지널)를 선정해 ‘고마오’로 명명했다. 또한 단순하면서도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를 경쾌한 리듬에 녹여서 메뉴명을 보다 쉽게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Z세대가 선호하는 ‘짧은 길이의 영상’과 ‘명쾌한 음원’ 등의 특징으로 공개 45일 만에 1천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이후 안무를 녹인 2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팬 놀이문화로 연계한 3차 콘텐츠까지 확산 및 재생산되며 바이럴 효과를 일으켰다.
지난 2022년, 굽네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The 굽스터’는 개설 3년 만에 치킨 업계 팔로워 수 1위(25만 명)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굽네는 Z세대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홍보관으로 리뉴얼을 마친 굽네의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이 신제품 시식 및 매월 이벤트를 통해 건강한 오븐요리 브랜드로서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Z세대가 밀집한 홍대 앞 잔다리로에 위치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의 디지털 콘텐츠와 캠페인 모두 참신함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