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진은 “튜브를 쭉 짜기만 하면 퀄리티 좋은 요리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김, 고추, 쌀 등 한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간편한 소스를 개발하는 브랜드다.
이번 푸드위크에서 공개된 ‘김소스씨’는 국산 돌김과 특제 간장소스를 혼합해 특허받은 공법으로 제조한 국내 최초의 시판용 김 소스다. 간장계란밥, 들기름막국수, 볶음밥, 주먹밥 등 한식은 물론 파스타, 토스트, 휘낭시에 등 양식에도 어울리는 멀티 소스로, 별도의 조리나 해동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뛰어난 간편성을 자랑한다.
스퀴진 정다솜 대표는 “현재 입주하고 있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스케일업 프로그램의 우수기업으로 선발돼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홍보하고, 김 소스라는 생소한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업계 바이어 및 MD들과의 네트워킹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푸드위크 기간 동안 스퀴진은 제품 시식을 통해 일반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렸으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스퀴진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진행한 ‘김소스씨’ 펀딩에서 7일 만에 1500%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정다솜 대표는 “이번 푸드위크와 펀딩을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 소스라는 키워드를 선점하고 국민 소스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퀴진은 앞으로도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김 소스를 냉장고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K-소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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