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축산시설용 실내 공기정화장치'는 다양한 소재의 다공성 필터를 이용해 고농도의 분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약액 안개 분사 방식을 적용해 악취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지그재그 형태로 설계된 탈취 공간을 통해 오염된 공기가 느리게 이동해 체류시간이 증가, 세정과 탈취 효율이 높아진다. 이러한 설계는 저전력 고효율 방식을 실현한다.
또한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지성이앤지는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의 퇴비화 및 액비화 설비제작 설치 등을 통한 환경종합솔루션 업체로 발전하고있다.
'가축분뇨 퇴비화 시스템'은 중국, 베트남, 이스라엘,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환경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와 안정적인 기술 지원을 돕고 있다.
(주)지성이엔지 정지현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축산시설용 실내 공기정화장치'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4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공적인 사업화 기반을 다질 수 있었으며, 이는 축산시설의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