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소연 대표가 이끄는 캐시멜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전 세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연동된 환전 서비스를 제공,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쉽고 편리하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시멜로의 핵심 기술인 ‘MalloLink’는 각국의 ATM 및 간편 결제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하여 금융기관에 API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여행자들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외화 환전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캐시멜로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 자회사를 설립해 현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제적 입지를 확장 중이다.
특히 캐시멜로는 기존의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달리 카드 없이 모바일 앱만으로 환전 후 현지 ATM에서 즉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존 환전 수수료를 약 80% 절감하고, 현금 인출 수수료를 없애 여행자들에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캐시멜로의 서비스는 편리함을 넘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도 받는다.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환전 시스템은 종이 영수증 사용을 줄이고, 카드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자원을 절약하는 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갖춘 캐시멜로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된다.
안소연 캐시멜로 대표는 “캐시멜로는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환전과 현금 인출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여행자들에게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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