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대구 달성군남〮구와 각각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대구시 아동 결식제로(ZERO)를 추진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의 지원과 지방정부의 공공 행정력, 사회적 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 9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8개 구·군이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함께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구 달성군 및 남구가 각각 지역 내 아동 40명 대상, 1년간 10,400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기반 마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아동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두 지자체는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아동 외에도 식사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할 예정이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 위생 관리 등에 협력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구 달성군 및 남구는 해당 아동들을 아동급식지원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지속적인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대구 달성군 및 남구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지원 및 사회적 기업과의 상생 등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95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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