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은 캠페인 메인 슬로건으로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를 내걸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80208143907610d2326fc69c218236135116.jpg&nmt=29)
풀무원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광고 모델 이효리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지난 1월, 이효리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풀무원지구식단의 브랜드 인지도는 급격히 상승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2039 남녀 중 식물성 대체식품을 떠올릴 때 풀무원지구식단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비율이 46%에 달했다. 특히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60%의 인지도를 기록하며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지구식단'이라는 하위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최소첨가물 원칙을 따르며, 풀무원의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맛과 식감을 살렸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물성 영양식품, 식물성FRM(Fresh Ready Meal)이 있으며, 이들 모두 상반기 동안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식물성FRM 카테고리는 매출 증가율이 131%로 가장 두드러졌다. 기존 인기 제품인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에 이어, 신제품 '이슬만두'와 '플랜또'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식물성 대체식품 카테고리에서도 '식물성 텐더', '캔햄', '식물성 불고기' 등이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풀무원지구식단은 특히 온라인 채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지구식단 제품들이 SNS와 온라인몰 후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편의점 GS25 및 CU와 협업하여 '두부텐더김밥', '함박곡물버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BM(Brand Manager)은 "풀무원지구식단은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대표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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