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고객이 해외선불유심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구매하고 있다. [GS25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1010505504914d2326fc69c222107127119.jpg&nmt=29)
이지유심은 구매 시점에 국가나 사용 기간 등을 미리 정할 필요 없는 이른바 ‘오픈 티켓’ 개념의 상품으로, 여행 계획에 변동이 생겼을 경우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유심 구매 후 실제로 사용해야 할 때가 되면 카드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여 희망하는 국가와 기간, 데이터 사용량 등을 선택 결제하면 활성화된다. 일본, 유럽, 미국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심 구매 가격은 3천 원이다.
GS25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여행객에게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한 해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가격 경쟁력과 구매 편의성을 모두 갖춘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이지유심은 전 세계 유수한 해외 로밍망과 제휴를 맺어 동일 구간 기준 로밍 가격 대비 최대 80%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 구간이 최소 1GB부터 무제한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개인별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외선불유심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최소 1~2일 후 택배나 공항에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객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성도 높였다.
GS25가 지난 6월 한달 간 인천공항 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추진한 결과 오후 10시~오전 6시 매출 비중이 38.1%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미처 유심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급히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이른바 ‘밤도깨비’ 여행객들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상품은 8월 전국 매장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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