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혈압측정 캠페인은 19년부터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고혈압을 조기에 인지해 관리하고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올해부터 민·관 헙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질병청은 전광판 활용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온라인 홍보와 함께 건강 부스 운영, 전문가 초빙 건강강좌 개최 등을 통해 건강상담, 혈압측정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뉴스레터 ‘월간세알’ 구독과 함께 퀴즈 풀이 후 정답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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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질병관리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8.1%로 환자 중 본인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이미 인지하고 있는 성인은 71.2%, 약물 등으로 치료를 받는 성인은 66.9% 수준이다. 그러나 연령별로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20대 고혈압 진료 인원이 급격하게 증가 추세 (’11년 1만 9천 명 → ’22년 3만 5천 명, 1.8배↑)인 만큼 20대부터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가 중요하며, 약물 등으로 지속해서 치료받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활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는 건강실천 생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하은 에디터 / 글로벌에픽 에픽라이프팀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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