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윤대통령은 교회를 나오면서 어린이 선교단원들과 한명씩 악수하며 격려하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인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김요셉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800여명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참석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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