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후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 거래 시스템 및 그 유전자 정보 거래 방법과 이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하여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을 받았다.
후즈후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하고 소유주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유전자데이터 거래 방법을 혁신하였다. 유전자데이터는 반려동물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어 건강 문제 예방 및 진단, 그리고 맞춤형 치료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유전자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에게 모아진 유전자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임대 및 판매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으로 후즈후는 유전자데이터 거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블록체인은 분산된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되어 무결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며, 거래 기록을 블록 단위로 체인화하여 변조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유전자데이터 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후즈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은 특히 코로나 발생 이후에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예방 의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약 8.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예방의학 차원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의 핵심은 정밀 의학과 DNA 시퀀싱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의약품이 발전하고 있으며, DNA 시퀀싱 시장은 연평균 9.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후즈후의 이번 특허 획득은 기업의 기술적 역량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고객의 인정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후즈후는 유전자데이터 거래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향후에는 이 기술이 반려동물 보험, 건강 증진, 건강진단, 사료 및 간식 개발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후즈후는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