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는 전통문화 정보와 역사에 기반해 이야기를 풀어가던 방식에서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적절하게 배치해 우리의 정체성을 공고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전통 자개 공예 기법과 독도의 만남, 독도 자개 코스터로 독도알리기를 실천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며 진행된 <내 곁에 찾아온 독도 친구들, 독도 자개 코스터>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의 섬인 독도와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한국 전통 자개 공예 기법으로 원목 코스터에 수놓아, 독도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더 가까이, 더 자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시작된 것이 큰 특징이다.
독도와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인 △독도 △괭이갈매기 △파랑돔 △해국 △강치를 자개로 만들어 코스터에 담아 내었으며, 11월 3일 해 당 펀딩 프로젝트는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종료되었다. 후원 금액의 2%는 독도 관련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코라우드 운영사 정배식 대표는 “전통문화 요소를 기반으로 지역적인 특색을 담아낸 창작물을 만드는 시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창작자와 후원자가 지역 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창작 시도와 만남의 접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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