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속초시 이병선 시장,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김태균 이사장, 1388청소년지원단 정혜라 단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을 통해 속초시의 긴급복지가 필요한 취약계층 및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대한사회복지회는 올해 8월부터 대한상점을 전국 지역의 축제, 플리마켓에서 열고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상품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지원해왔다. 속초시에서 좋은 취지로 진행 중인 희망나눔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속초시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 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수익금을 전달해주신 대한사회복지회에 감사하다”며 “70년간 복지사업을 이어온 대한사회복지회와 앞으로 꾸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달 6일~8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린 제58회 설악문화제에서 ‘대한상점’ 부스를 열고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CJ온스타일, 널디, 한샘, 밍크뮤, 아가방, 퍼실, 애즈클로, 제로투세븐, 오일릴리 등 다수의 기업이 기부한 의류와 이불 등을 완판하며 성료했다.
대한상점은 기업의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거나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직접 배분하여 물품의 자원 선순환을 돕고 취약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지지의 기반을 마련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은 속초시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범시민적 모금 운동이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4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도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획득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