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급속 소결 블록인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블록 UNC Everest UVS를 선보이며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UNC Everest UVS는 자연치와 유사한 자연스러운 블록으로, 싱글부터 풀아치까지 모든 케이스에 가능한 범용(universal) 제품으로, single crown 30분, full-arch 4시간 급속(speed) 소결, 1500℃-1560℃ 온도 범위에서 일정한 shade 구현이 가능하다.
작업자의 시간 확보와 편의성에 중심을 둔 UNC Everest UVS와 더불어 심미보철 등에 대한 제품 시연과 상담이 이뤄진 가운데,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유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지 딜러사 발굴 및 인허가 관련 미팅 진행 등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르코니아 멀티 블록 제품인 EVEREST를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CADEX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덴탈엑스포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200여 개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이 참가했다.
㈜화인써키트(127980)의 자회사인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덴탈용 지르코니아 제조업체로 2013년 창립 후 국내 치과기공소 지르코니아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온 지르코니아 블록 선도기업이다. 모회사의 지원아래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연구개발 하고 있으며, 향후 덴탈 관련 일반재료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희준 유앤씨인터내셔널 영업총괄본부장은 "중앙아시아 시장은 그동안 정보가 없어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시장이었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보니 카자흐스탄은 인구 1,900만 정도이지만 전시회를 위해 치과들이 전시기간동안 휴무를 하고 참여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며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국에서도 참여가 활발해 세계 어느 전시회 못지 않게 성황이었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약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관심이 많아 한국 제조업체들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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