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컴백 홍보 하라고 불렀는데 또 싸우고 있는 오빠들에 대하여 l EP.37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김희철 예성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예성이 초대되어 ‘진지 희철’의 속마음 토크와 ‘알쓰 예성’의 자진 음주 모습이 나왔다. 김희철과 예성은 혈액형은 (AB형으로) 같은데, 성격은 완전 반대라고 밝히며 두 사람이 연습생 시절에 겪었던 일화에 대해서 털어놓기도 했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조현아와 김희철이 술안주로 만두를 먹는 모습에, 평소 잘 먹지 않기로 소문난 예성이 만두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가 “만두소는 12시간 저온숙성해서 육즙을 꽉! 만두피는 3시간 우려낸 육수로 1만 번 반죽했다”고 만두에 대해 설명하자 김희철이 “부드럽고 쫄깃하죠?”라고 받아쳤다. 조현아는 “먹으니까 알겠죠 딱!”이라며 김희철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의 만두 먹방이 이어지며 조현아가 “고기만두 육즙 미쳤다”, “섞박지가 들어있어서 만두 식감이 아삭아삭하다”고 감탄했다.
김희철이 만두를 먹는 모습을 보며 옆에 있던 예성이 “근데 형 다이어트한다고 그때 만났을 때 계속 하루 종일 얘기하지 않았나? 갑자기 앉아있는데 뭔가 묵직한 게 있길래 보니까 희철이 형 배가 이렇게…”라고 놀리자 김희철이 무시하고 “새우 오동통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가 “너무 맛있죠! 아니 새우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며 놀란 모습으로 동조하자 김희철이 “느끼함이 없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먹는 모습을 보던 예성이 갑자기 젓가락을 들어 만두를 집자 김희철이 “어머! 나 예성이가 음식 먹는 거 정말 몇 년 만에 봐 눈물 날라 그래”라고 장난치며 “예성이가 먹는 모습을 본 사람이 거의 없어요”라고 말했다. 조현아가 만두 소감에 대해 물어보자 예성이 “맛있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요”라고 답했다.
본격적으로 술 먹방 시작 전에는 조현아가 김희철에게 “오빠 근데 왜 방금보다 더 살쪘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터뜨렸다. 김희철이 “만두 먹어서...”라고 하자 조현아가 “와 2분 만에 살쪘어”라고 말했다. 김희철이 “조심해! 이따 갈때는 나 신동으로 간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만두 제품은 최근 하림이 출시한 더미식 육즙 만두로 촉촉한 만두피와 육즙이 가득한 만두소 등으로 제품의 차별화를 시도한 제품이다. 총 9종 중 조목밤에는 육즙고기교자, 김치교자, 육즙새우교자 3종이 준비됐다. <끝>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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