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차 실증은 지난 9월 1일과 20일, 65세 이상 고령자 100명을 대상으로 강남구립대치노인복지관 및 서초구립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2차 실증 때와 동일하게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검사를 도입하여 참가자들의 인지기능 상태를 보다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추적했다.
아티컴퍼니는 이번 3차 실증을 기반으로 향후 사용자의 인지건강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하고 분석하여 ‘초롱이’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연속된 실증 과정을 통해 서비스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으며, 특히 3차 실증에서도 참가자들이 챗봇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개선된 인지 능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티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맡아,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인지기능 모니터링 및 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국민 건강관리에 이바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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