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9월말 기준으로, 2023 로보월드에 총 면적 32,157㎡, 30개국 241개사가 828부스 규모로 참가 신청을 했다. 이는 참가업체 수로는 지난해보다 21개사, 부스 수로는 100부스 이상 확대된 규모다. (2022년 국내외 220개사, 701부스 규모)
또, 해외 수출상담회는 조기에 참가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1차(초동면담-7월), 2차(화상수출상담회-8월), 3차(대면상담회-10월 행사기간)에 걸친 통합 수출상담회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로보월드는 시스콘, 나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역대 참가 기업 외에도 신규로 한국엡손, 짐머그룹, 테크맨로봇 등 글로벌 로봇 기업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글로벌 로봇 기업들은 전통적인 제조업용 로봇활용과 他 산업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접목한 신규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용 로봇기업으로는 현대로보틱스, 로보케어, 코가로보틱스, 티라로보틱스 등이 참여해 물류이송로봇과 의료재활 로봇, 안내로봇 및 서빙로봇, 방역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시, 팬데믹 이후 시장이 확대된 서비스 로봇 산업의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50부스 규모로 표준공정모델 공동홍보관을 설치하며 인천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부천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지역 공동관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조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과 로봇 부품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회의실(205~207호)에서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지속 가능한 개발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5개 트랙(Track) 32개 세션, 4개 키노트스피치가 진행된다.
IRC는 총 10개 대회 47개 종목이, R-BIZ 챌린지는 5개 대회 6개 종목에 52팀 250여명이 참가해 대국민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 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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