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979년 12월 28일 제정된 경찰대학 설치법에 근거해 1980년 8월 1일 경찰대학 부설 연구기관으로 출발했다. 이후 2015년 치안과학 분야 과학기술연구부를 신설하는 등 치안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치안정책연구소 치안자율주행연구센터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시대 법과제 시뮬레이션(자율주행 관련 법규 및 규제 대응 서비스 시나리오 실효성 검증 기술 개발)을 수행 중으로, 국내 자율주행 기술과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ASAM 제품 포트폴리오의 주요 표준을 확인 후 자율주행 법과제 수행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인했다.
ASAM은 자동차 개발 및 평가환경 표준화 연구 및 배포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표준을 이끌며 국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 교육기관 등 전 세계 35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ASAM Standards는 ASAM 회원사의 실제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분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자동차 최신 연구개발 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이는 차량 신기술 개발 시 연구 속도 가속화 및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치안자율주행연구센터 윤철희 연구관은 “ASAM과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내 치안에 맞는 자율주행 표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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