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깨끗한 자원 재순환’ 업무 협약(MOU)을 맺고 환경 보호 실천에 함께 나선다. 크린토피아 본사와, 상생주체인 지사, 그리고 가맹점주가 함께 협조하여 아름다운가게에 반기별로 물품 혹은 서비스를 기부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크린토피아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크린토피아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와 ‘깨끗한 자원 재순환 ESG 경영 실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크린토피아 변성현 대표이사와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를 비롯해 평소 지역 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크린토피아 지사장 및 가맹점주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크린토피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깨끗한 자원 재순환’ 활동은 본사, 지사, 가맹점주가 함께하는 물품기부와 세탁 지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크린토피아 임직원을 비롯해 지사와 가맹점주들이 기부한 의류, 신발 등의 물품을 깨끗하게 세탁한 후 아름다운가게에 정기적으로 기부한다. 또한 크린토피아 물품 외에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된 중고 의류와 신발을 비롯해 되살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복 세탁도 지원할 예정이다.

크린토피아 브랜드 관계자는 “소상공인 상생의 모토로 출발한 30년 세탁전문기업 크린토피아와 상생의 의미를 가진 ‘그물코 정신’을 운영 모토로 삼는 아름다운 가게의 기업 비전이 서로 맞닿아 있어 더 감회가 새롭다” 라며 “이번 MOU 를 통해 세탁업계 1위 기업으로서 ESG 경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자원의 재사용 및 재순환에 기여해 친환경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크린토피아 지사장과 가맹점주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크린토피아 본사가 중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사와 가맹점의 참여가 보다 확대되고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물품기부활동을 통해 크린토피아 전체 구성원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가 모두 진정한 상생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