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Ceo

STX엔진 제10대 대표이사 유진수 사장 취임

STX엔진 새 수장이 내건 3대 경영 과제

2026-10-28 13:54:10

STX엔진 유진수 신임 대표이사이미지 확대보기
STX엔진 유진수 신임 대표이사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엔진은 배가 바다를 가르고, 전차가 땅을 달리게 하는 심장이다. 그 심장을 오랫동안 다뤄 온 회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얼굴을 맞이했다. 현장에서 31년을 보낸 내부 출신 인사가 회사의 방향을 이끌게 되면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스로 만드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STX엔진은 27일 회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대표이사 유진수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 신임 대표는 26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1996년 쌍용중공업에 입사한 뒤 31년간 회사에 몸담아 온 정통 내부 출신 인사를 발탁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 대표는 양정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헬싱키 경제대학교 경제학 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2015년 경영혁신본부장을 맡는 등 지난 11년간 본부장 보직을 거치며 방산 물량 변동과 조선업 불황 같은 숱한 위기를 넘어섰다. 혁신과 내실 성장을 함께 이끌어 온 경력이 이번 선임의 바탕이 됐다.

이날 취임사에서 유 대표는 올해가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강조했다. 지난 50년의 도전과 위기 극복의 역사를 밑거름 삼아 향후 50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이를 상징하는 메시지는 '주어진 기회를 넘어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미래 50년'이라는 다짐이다.

유 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우리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췄지만, 기존의 성공 방식에만 안주할 수는 없다"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시장과 주어진 일감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직접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중점 경영 방향으로는 수익성 있는 사업 구조 확립,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실행과 책임 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이 제시됐다.
그는 "언젠가 오늘을 돌아보며 '그때 우리가 새로운 길을 선택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회사의 미래는 누군가 대신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대표로서 모든 책임과 역량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취임 일성을 전했다.

STX엔진은 1976년 12월 엔진 전문 생산 업체로 출범했다. 1977년 방위 산업체로 지정된 뒤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육군 전차와 자주포, 해군 군함, 해양경찰 경비함 등의 방위 산업용 엔진을 생산해 왔다. 여기에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 유조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 엔진,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 엔진, 철도 차량 엔진 등을 더해 유럽, 아시아, 남미 시장으로 수출하는 디젤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로 성장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리스트바로가기

epic-Graphics

epic-Pension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Brand News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