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식당은 경기침체 속 고군분투 중인 소상공인을 초대해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경험을 함께 나누며,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태균이 식당사장으로, 웹툰 작가 겸 요리사 김풍이 식당 매니저로 출연하는 등 유명 연예인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콘텐츠로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소담식당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소상공인으로서의 애환을 진솔히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까지 얻었다.
실제로 비리지 않고 짜지 않은 미남 간장게장을 판매 중인 ‘다정한바다(대표 안용석)’은 소담식당 촬영본 영상을 제품 상세 페이지와 자사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재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안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유명 연예인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도 이어져 제작에 참여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웜&쿨 기능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엘라 소파를 판매중인 ‘미르오션(보네스트 퍼니처/대표 김영덕)’ 역시 프로그램 방영 이후 매출이 20%씩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 미르오션은 추가 오픈 예정인 쇼룸에 소담식당 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담식당에 출연한 정진혁 이사는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송출까지 지원하여 소비자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소담식당은 종료되었지만 VOD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하여 IPTV(KT Genie TV)를 통해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디지털 진출 및 전환을 위한 영상 제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기획전, 온라인 채널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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