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에듀윌은 지난 6월 편입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3개월여 만에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에듀윌은 3년 연속 서성한(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반 수강생 전원을 합격시킨 교수진을 영입해 편입 교육 신규 서비스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2009년 김영편입학원 출신들이 모여 만든 위드스타편입학원은 강남, 노량진 등 네 곳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본 학원은 시장 점유율이 높지는 않지만 교수진 수준을 인정받아 실질 합격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상위권 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상황에서 적절한 선택이라는 게 에듀윌의 설명이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로 대학생들의 자유 시간이 늘어나고, 취업 트렌드 변화와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의 악화로 인해 안정적인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에 편입 관련 수요가 크게 늘었다.
에듀윌 관계자는 “주요 상위권 대학이 모집 인원을 늘리고, 관련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편입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강사진과 컨텐츠 확보를 통해 최상위권 수험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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