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팜 SBF-SC2000은 충남 우성중학교 농업교육의 일환으로 미래 농업의 주역인 학생에게 스마트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설치했다는 후문이다.
수경재배기 SBF-SC2000은 디스플레이패널을 통해 관수펌프나 식물성장LED를 자동제어 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냉방온방장치제어 역시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되어 스마트폰으로도 식물재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재배대에는 구 형태의 세바나노볼이라는 수질개선 및 식물성장촉진제를 넣어 재배식물의 크기와 중량 등 품질을 향상하는 점도 세바팜 수경재배기의 특징이다.
제품의 규격은 가로 2m× 세로0.8m× 높이 1.97m이며 재배공간은 3단 2열로 구성돼 있다. 1.6㎡ 공간에 쌈 채소 108포기가 재배할 수 있어 일반 노지재배에 비해 같은 공간에 2.2배 더 많이 재배할 수 있다.
세바팜은 충남 우성중학교 이외에도 군포 청소년수련관, 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의 교육기관에 식물재배기를 설치한 바 있다.
세바팜 관계자는 “교육기관에 식물재배기 설치 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는 점점 극단을 치닫고 있는 이상기후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물인터넷과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농업 대안으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학생들이 스마트팜의 원리를 손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식물재배기의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여 전세계 교육시설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세바팜은 9월 식물재배기 구매시 유러피언샐러드 모종을 50% 할인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바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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