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퀘스터 대표는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부생으로, 이공계 학생들이 교내의 부실한 실험실의 안전 관리와 열악한 실험 시설로 인해 사고 발생 확률에 노출되며 학습 능률이 저하되고 있는 문제점에서 착안하여 이공계 실험실 환경과 유사한 메타버스 실험실을 구축하여 각 실험실과 연계된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과 교수자들이 원활한 실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가상 실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이 대표는 가상 실험 소프트웨어 내 3D 실험 장비를 생생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모션 인식 기술을 적용함과 동시에 햅틱(haptic)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실험을 하는 감각(촉각)까지 느낄 수 있도록 전용 햅틱 장갑까지 개발하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메타버스 실험 수업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 유치로 교육 기관을 통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성 인강(인터넷 강의) 플랫폼을 뛰어넘을 새로운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할 예정”이라며 “향후 카메라 및 이미지 센싱 기반의 모션 인식 기술을 장착하여 기존 모션 인식 장치를 최적화함으로써 에듀테크 시장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최대우 와이앤아처 이사는 “퀘스터는 정밀한 실험 실습을 가능하게 하여 대학교, 민간 실험실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술상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까지 가지고 있다”면서 “와이앤아처는 메타버스 시장과 에듀테크 시장에서 퀘스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떠오르는 강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