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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미녹스 후원 ‘작년 신인왕’ 송가은, 사흘 내내 선두 시즌 첫 우승

2022-07-11 16:05:51

옥타미녹스 후원 ‘작년 신인왕’ 송가은, 사흘 내내 선두 시즌 첫 우승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지난해 신인왕 송가은(22)이 완벽한 집중력과 경기력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따냈다.

송가은은 10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GC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송가은은 이날 3타를 줄인 오지현(26)의 추격을 3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 그녀는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뽑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종전 기록을 2타 넘어선 코스레코드를 새로 썼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에서 버디 19개에 보기는 단 1개만 기록하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결과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체격이 아담한 송가은은 특히 최종 3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체격이 좋은 오지현, 성유진과 샷 대결을 펼치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지현과 성유진에 이어 장타자 유해란까지 타수를 줄이며 추격해왔지만, 송가은은 침착한 플레이로 차분하게 스코어를 줄여나갔다.

송가은은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뒤 올해 2승을 거두는 게 목표였는데 이제 1승을 거뒀으니 다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준 송가은은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그리고 2위를 차지한 오지현, 공동 3위 곽보미, 유해란, 5위 박지영, 10위 이소영 또한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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