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스에 직접 마킹하는 방식의 솔루션은 복잡성, 비용,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강점에도 적절한 솔루션이 부재하다는 이유로 많은 제조업체들이 인쇄 및 부착 라벨링을 대안으로 택해왔다.
특히 바코드의 경우, 저품질의 바코드를 마킹하게 되면 제조업체의 재작업과 불량 재고 처리에 대한 막대한 비용 투입을 유발할 수 있는데, 기존에 2차 포장 박스에 직접 마킹하는 잉크젯 솔루션은 마킹 품질 면에서의 성능이 떨어짐은 물론 사용 방식이 복잡하고 고품질 마킹을 위한 잦은 세척과 작업자의 개입이 요구됐다.
이에 도미노는 제조업체의 외부 케이스 마킹 관련 불편을 없애고 라벨링 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재료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새로운 첨단 피에조 잉크젯(PIJ) 마킹기 ‘Cx350i’를 고안해 출시했다.
‘Cx350i’는 경제적인 비용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고품질 GS1 준수 기계 판독 코드를 케이스, 트레이. 기타 2차 포장에 직접 마킹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생산 라인에 진동이 있더라도 코드를 정밀하고 일관되게 배치하도록 설계됐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프린트 헤드가 GS1 준수 바코드, 배치, 제품 정보, 기타 가변 데이터를 고해상도로 신속하게 마킹한다. 옵션으로 인라인 바코드 검증을 사용하면 잘못된 코드 마킹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어 작업자의 개입이 최소화되는 만큼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프린트 헤드는 자체 세척 기능을 갖췄으며, 문제로 인한 가동 중단 이전에 자동 경보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내부 대형 잉크통에 대용량의 잉크를 충전해 최대 8시간까지 작업할 수 있고, 생산 중단 없이 잉크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도미노의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컨트롤인 QuickStep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장착되어 추가 교육 없이도 간편한 프린트 디자인 선택과 수정, 제작이 가능하며 작업자가 신속하게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코딩 자동화 솔루션과 호환되는 Cx350i를 공장 ERP 및 MES 시스템에 통합하거나 옵션으로 도미노 클라우드 연결을 사용해 생산 라인 성능을 원격 모니터링하는 등 스마트 공장 솔루션으로도 적격이다.
도미노 관계자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사업장에서 실시한 소비자 시험을 통해서도 사용 편의성과 마킹 품질에 대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제품 관련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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